톡톡톡 커피 한 잔을 마시며 프리토킹
오랜만이군요.
쥔장이 버려놓다시피한 곳에 꾸준한 발길이 끊기지 않네요.
즐겨찾기 페이지를 찾기 위해 들리시는 건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는 시간이 짧은 게 아까울 정도로 전투적으로 일하면서 보내고 있고
그래서 그간 시장도 어찌 흘러갔는지도 모르겠고,
그리고 매매하던 기억마저 까마득하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여하튼 이곳을 찾는 분들께
특히나 행트캠을 열었을 때 따뜻하게 시간을 함께 해주셨던 분들께
감사하면서 특히 죄송한 마음입니다.
팔아버려님께서 그래도 이곳을 지켜주셨는데,
제가 제대도 최소한의 호응도 해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그동안 이곳마저 거의 열어보지 않았는데
요즘 제가 피치 못하게 주식시장을 들여다 보게 된 관계로 간만에 이곳을 찾았네요.
하도 오랫동안 손을 놓은 것 같아, 많은 내용들이 머리 속에서 지워져 나간 듯한 느낌이고
아직 익숙해지지 않은 느낌입니다.
머리 속이 비워진다는 것은 안타깝기도 하지만 때론 좋은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잔가지같은 기억들은 대부분 지워지고 큰 몸통같은 기억들만 듬성듬성 떠오르는 느낌...
간추려봐도 몇 개 안될 것 같은 그런 단촐하고 단순한 느낌...이 주어지네요.
나쁘지 않은 것 같긴 합니다.
제가 글을 또 올리게 될지 장담은 할 수 없지만
시장과 종목을 들여다 보는 관계로 이곳을 종종 찾을 것 같고
가끔 시간이 난다면 글을 남기기도 하지 않을까 생각되긴 합니다.
이곳을 찾는 님들에게 행운이 항상 함께 하길 빕니다.

트레이딩의 목표는 시장에 순응하는 것이며, 반드시 순응의 절대기준을 갖고 있어야 한다.
하하하하!!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궁금해 죽을뻔 했답니다.
어휴..
짧게나마 얘기 좀 해주세요~
저야 뭐 그동안 이래저래 매매해보고 안정을 찾긴 찾았어요.
와~
반가워라.
ㅎㅎ.
저는 조그만 사업을 벌이느라 진짜 몸이 열개라도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바쁘게 살고 있지만
사업도 처음이고 업종 역시 긴 안목을 요하는 거라 여러모로 힘이 드는 건 사실이네요.
매매의 안정을 찾으셨다니 보기 좋네요.
앞으로 전보다는 자주 보게 될 것 같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