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떨어지는 초기에 사기 때문이다.

초기에 가격이 팍 떨어지니까, 이전 가격과 비교해서 아주 싼 가격이다 싶어 덥썩 잡는데

문제는

가격이 바로 급등해서 방향을 바꾸지 않는다는 것이다.

가격의 등락을 나타내는 모든 것들은 그런 관성의 법칙을 따른다.

쉽게 급등락이 가능한 것은 사람의 마음과 잡주?밖에 없다.

그래서 사람들은 가격이 뚝 떨어지는 초기에, 파란 화살표로 가리키는 지점에서

부담없이 매수하고, 또 자신감과 확신을 갖고 매수하는데

가격은 방향을 바꾸려면 파란 선처럼 바닥권에서 한동안 롤링하는 흐름을 거친 후에야

비로소 붉은 화살표로 가리키는 지점을 돌파하면서 방향을 바꾼다.

그런데 그것도 정확히는 방향을 바꿀 가능성에 노출된다가 맞다.

그러니까 방향을 바꾸거나 아니면 다시 하락 지속이거나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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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초기에 진입을 했던 트레이더들은

롤링흐름이 지속되고 시간이 많이 지나가면서

매수초기에 들었던 자신감도 떨어지고, 부담감도 계속 쌓이고, 불안해지기 시작하면서 좌불안석이 될 수밖에 없다.

엄한 자리에서 매수해서 그냥 생고생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이래서 하락하는 주식을 매수하지 말고 상승 중인 주식을 매수하라고 말하는 것일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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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붉은 화살표로 표시한 자리에서 매수했다면

맘고생도 줄이고

물론 방향을 바꿀 확률과 그대로 하락지속할 확률이 반반이겠지만

최소한의 리스크 관리는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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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하락 파란화살표 자리에서 매수했는데

윗그림처럼 흘러간다면 그것은 그래도 양호하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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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화살표 자리에서 매수하는 원칙을 세웠다면 이런 위험으로부터는 빗겨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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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요약 >>> 하락 초기에 덥썩 물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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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저지르고 후회할 줄 모르는 사람은 하찮은 사람이고, 후회를 하면서도 고칠 줄 모르면 하등의 사람이다. (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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